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는 2016년 6월, 국내에서 최초로 제작하여 배포한 VR 안전 가이드를 업그레이드하여 2018년 5월, 더 세분화된 2차 VR 안전 가이드를 제작하여 배포한다.
단순히 VR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안전가이드를 제공하는데서 끝나지 않고 개발자 가이드를 제작한 이유는 VR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VR을 제작하는 개발자가 안전한 기기와 콘텐츠를 만들어야하고, 위험성을 미리 사용자에게 고지하고 예방시켜줄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VR개발자 가이드 2.0> 제작을 통해 VR 사용의 안전에 대한 개발자 개개인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VR 시장 전체에서 안전에 대한 표준 가이드라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VR 개발자 가이드 2.0>은 바른ICT 연구소에서 기존에 배포한 가이드와는 달리 UI 디자인과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기기, 콘텐츠, 사용자 별로 주의사항을 분류한 것이 특징이며, 노인부터 어린 아이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용어보다 알아듣기 쉬운 용어를 사용하여 VR 사용 및 개발의 유의점을 설명하고자 하였고, 단순하고 직관적인 아이콘을 배치함에 따라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문의: 바른ICT연구소 VR연구팀, vrlab@barunic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