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Deepfakes) 영상이 확산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업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딥페이크 원천기술의 활용가치가 높은 대신 악용될 우려가 높아 섣불리 도입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18일 ICT업계에 따르면 딥페이크 결과물이 한층 정교해짐과 동시에 구동 매개체인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도 빠르게 발전했다.
GAN은 2014년 구글 브레인 소속 이안 굿펠로우가 논문을 통해 발표한 기술로 서로 다른 두 알고리즘 경쟁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 ‘생성자’ 알고리즘은 원본에 가까운 ‘가짜’를 만들고 ‘감별자’가 대상의 진위여부를 가려내며 점차 정교한 물체를 만든다. 원본과의 오차확률을 줄이는 원리다.
[네이버뉴스] 포르노·가짜뉴스… ‘딥페이크’의 깊어지는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