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8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본부에서 개최된 ‘데이터 거버넌스·프라이버시(DGP, Working Party on Data Governance and Privacy)’ 회의에서 부의장에 바른ICT연구소 김범수 소장, 의장에는 스티브 우드(영국) 등이 선출되었다.
이번에 새로이 구성된 DGP는 OECD 본부 조직으로, 디지털 경제 시대에 데이터의 활용과 보호의 중요도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새로운 조직으로 출범하였다.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조직의 명칭과 성격을 바꾸는 일은 OECD에서 여러 번 있었지만, 새롭게 조직을 출범하는 일은 지난 20여 년간 극히 드문 일이다.
지난 4년간 OECD 정보보호 작업반 부의장을 수행한 경험과 여러 국가의 추천을 바탕으로 OECD 사무국에서는 김범수 소장을 적극적으로 추천하였다. 김범수 부의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및 연구에 근간한 중립적이며, 객관적인 접근 방법으로 OECD 원칙, 가이드,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이다. 그동안 대한민국 및 바른ICT연구소의 연구 및 결과는 국제사회 어린이 보호, 개인정보 유출 통지제도, 정보보안 관련한 정책 수립 논의에서 자주 인용되었고,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활용, 개인정보보호, AI 전략 및 윤리 등에 관한 국제적 원칙과 정책수립에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