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의 어두운 면을 집중 연구하는 세계적 연구소를 만들겠다.”
김범수 바른ICT연구소장 겸 연세대 정보대학원 부원장은 19일 세계적 ICT 인프라를 확보하는 데 성공한 우리나라가 이제는 ICT 부작용에도 눈길을 돌릴 때가 됐다면 이 같이 말했다.
연세대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지난 4월 말 개소한 바른ICT연구소는 이달 중순 출범 100일을 맞았다. 정보격차 해소, ICT 중독·과소비 치유, 개인정보보호 3대 주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해 ‘ICT 부작용’에 대안을 제시하는 등 사회공헌에 힘쓰겠다는 야심찬 목표로 닻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