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지역의 ICT 발전과 걸림돌
Julieta Salvo (아르헨티나,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International Student Ambassador 1기
사회지능유닛(Social Intelligence Unit) 컨설팅 그룹은 2월 초에 ICT 개발 지수를 발표하여 일련의 변수를 기반으로 모든 국가의 ICT 도달 범위를 측정하고 비교한다. ICT 도달 범위를 주도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인터넷에 대한 높은 연결성과 휴대 전화에 대한 막대한 접근성을 보여준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ICT 개발을 4.2 %로 증가 시켰는데 멕시코는 분석된 175개 국가 중 92위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국가였다. 이러한 급격한 증가는 국가의 ICT 사용 및 접근성이 증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휴대 전화와 개인용 컴퓨터를 구입하면서 인터넷에 연결되었으며, 이것은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더 통합된 사회를 창출하려는 멕시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노력을 보여준다.
동일한 예로 콜롬비아에서 6명의 여성이 ICT부서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사례를 들 수 있다. 그들은 인터넷의 광범위한 성장과 ‘Vive Digital’ 계획과 같은 국가 차원의 디지털 생태계 개발을 목표로 하는 모든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이 부처는 일자리 창출과 ICT 사용 및 소유 증진을 통한 빈곤 퇴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동시에, 정부는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ICT의 지원으로 향상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ICT를 제공한다.
그러나 라틴아메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극복하기 어려운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아르헨티나의 마르 델 플라타(Mar del Plata) 시의원은 ICT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 행정부와의 타협이 힘들고 투자가 낭비되는 것을 비판했다. 일례로 일자리를 구하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에게 가치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Arts and Digital Jobs School이 건설 중이었으나 완성되기까지 10%만 남은 현재 중단되었다. 이 정치적인 무대책은 도시의 생산성, 개발, 그리고 혁신을 위협하고 있다.
[Source]
1) Holloway, Christopher, “México Crece 9.4% en Indicador de Desarrollo en TIC”, Netmedia.mx, February 15, 2017, http://www.netmedia.mx/analisis/mexico-crece-9-4-en-indicador-de-desarrollo-en-tic/
2) Redacción, “6 mujeres que propenden por la evolución de las TIC en Colombia”, Nueva Mujer, March 7, 2017, http://m.nuevamujer.com/mujeres/actualidad/colombia/6-mujeres-que-propenden-por-la-evolucionde-las-tic-en-colombia/2017-03-07/140606.html
3) Redacción, “Industrias TIC: ‘Mar del Plata pierde trabajo, desarrollo y futuro’”, El Retrato de Hoy, March 88, 2017, http://elretratodehoy.com.ar/2017/03/08/industrias-tic-mar-del-plata-pierde-trabajo-desarrollo-y-futu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