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싱크탱크 FROM 100과 한국경제신문사는 지난 1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의 정책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정부가 혁신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내세우며 4차 산업혁명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지만 경직된 기존 정책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간 싱크탱크 ‘FROM 100’과 한국경제신문사가 지난 1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연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의 정책 과제’ 토론회에서다. 전문가들은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하드웨어식 접근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에 역부족”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