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9-07

인터넷 뉴스와 댓글을 읽은 사람 4명 중 1명 꼴로 뉴스를 보기 전과 후의 생각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전에 해당 뉴스가 다루는 주제에 대해 별다른 의견이 없는 사람의 경우 64%까지 댓글에 따라 생각이 변했다.

다만, 공감수가 많은 베스트댓글(베댓)보다는 전체 댓글 중 다수 의견이 무엇인지가 더 큰 영향력을 지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뉴스를 읽은 후 시간이 지날수록 댓글의 영향력보다는 사전에 이용자가 가진 찬반 의견이 강화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바른ICT연구소는 7일 연세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열린 리서치 컨퍼런스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댓글 조작 효과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국가정보원 댓글조작, 드루킹 댓글 파문 등 댓글 조작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연구 결과, 뉴스와 댓글을 접한 이용자의 26%가 생각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혹은 반대의견으로 변화한 비율은 각각 10.3%, 12.3%로 비슷했고, 무의견으로 변화한 경우도 3.4% 있었다. 이들은 댓글의 다수 의견에 따라 의견을 바꾼 것으로 집계됐다. 베스트댓글의 찬성/반대 여부에 따라 의견을 바꾼 비율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헤럴드경제] 뉴스 댓글 접한 4명중 1명 생각 변화…“베스트댓글보다 다수 의견”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0907000178

[헤럴드경제] “댓글읽고 생각 바뀌었다” 26%…바른ICT硏, 뉴스 이용자 조사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0907000375

[연합뉴스] “4명중 1명, 뉴스댓글 읽고 생각 바꿔…전체 여론변화는 제한적”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9/06/0200000000AKR20180906155100017.HTML?input=1195m

[MBC] “4명중 1명, 뉴스댓글 읽고 생각 바꾼다”…전체 여론 변화에는 제한적

http://imnews.imbc.com/news/2018/econo/article/4810739_22671.html

[서울경제] “4명중 1명, 뉴스댓글 읽고 생각 바꿔”

http://www.sedaily.com/NewsView/1S4JMG7VQ3

[뉴스렙] “4명 중 1명, 뉴스 댓글 보고 의견 바꿔”

http://www.newsrep.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667

[KBS] “뉴스댓글로 인한 여론변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제한적”

https://m.news.naver.com/read.nhn?aid=0010618008&oid=056&sid1=105

[국민일보] “성인 10명 중 6명, 베스트·다수 댓글 입장 따라간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665598&code=6114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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