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7-18

디지털 세계로의 변환: 우리의 일상이 조금씩 변화한다

Laurel Maelynn Alley (미국,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International Student Ambassador 3기

러시아워 교통 체증 속에 앉아있는 것이 지겹고, 세금 신고는 왜 이렇게 복잡할까? 의료 행정 서비스나 투표 등을 집에서 해결할 순 없을까? 디지털 혁명과 함께라면 이런 문제들은 머지않아 해결될 것이다. 디지털 혁명은 기술을 통해 기업 활동뿐만 아니라 정부 공공서비스의 범위와 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디지털 혁명은 IoT, 빅데이터 등의 기술과 결합하여 주요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한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스카이프와 NATO CCDCE를 가진, 기술 혁명 주도국 에스토니아의 사례를 살펴보자. 에스토니아의 시민들은 디지털 신분증을 가지고 전자 서명, 의료 보험, 대중 교통, 전자 처방전, 투표 등 행정적인 일까지 해결한다. 대지 소유 등도 모두 전자화되어 공공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있다. 2014년에 에스토니아는 이 전자 주민 프로그램을 비시민권자에게까지 확대했다.

1999년 빌게이츠가 처음 개념화한 디지털 신경망 체계도 눈여겨볼만 하다. 이 첨단 개념은 인공 지능과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것으로, 뉴질랜드에서는 이미 시험 과정을 거치고 있다. 오클랜드는 현재 140만 명인 주민의 수가 2040년에는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측하며, 미리 교통 수요 해결에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오클랜드 교통청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대중 교통 IoT 데이터를 이용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을 시작했다. 교통망 부담과 교통 체증을 줄이고, 보행자 거리 안전 문제 해결에 함께 힘쓰고 있는 것이다. 미래에는 소셜 리스닝 툴과 모바일 주차 앱도 추가할 예정이다. 몇 십 년 안에 디지털 혁명, 디지털 신경망 체계와 같은 개념들은 가장 일반적인 질서가 되어 모두의 삶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Source]
• “Digital Difference.” Microsoft. (https://news.microsoft.com/digitaldifference/).

• “Electronic ID.” E-Estonia. (https://e-estonia.com/component/electronic-id-card/).
• “Empowering Digital Societies.” Harvard Business Review. June 13, 2017. (https://hbr.org/sponsored/2017/06/empowering-digital-societies).
• Farivar, Cyrus. “Estonia Wants to Give Us All Digital ID Cards, Make Us “E-residents”.” Ars Technica. December 09, 2014. (https://arstechnica.com/tech-policy/2014/12/estonia-wants-to-give-us-all-digital-id-cards-make-us-e-resi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