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바른ICT연구소(소장 김범수)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디어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 정보격차 연구팀(구윤모 박사, 오주현 박사)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대의 스마트폰 최초 사용 평균 연령은 17.7세, 60대 이상은 평균 56.6세로 나타났다. 또 20∼40대에 비해 50대 이상 응답자의 앱 이용 능력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기기 이용 시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스스로 해결하는 비율은 20대(72%), 30대(60.5%), 40대(50.5%) 순으로 높았으나 50대(36.8%)와 60대(42%)는 가족의 도움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40대는 인터넷을 통해 물품 구입, 휴가 예약 등을 저렴하게 하는 반면 50대 이상은 활용이 저조했다.